
[PEDIEN] 전남 여수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상남도와 힘을 합쳐 남해안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영호남 상생협력의 문을 열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서영학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남해안권 상생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현수 하동군수 등 양 시·도 및 시·군 관계자 7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안이 가진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과 우주항공 같은 첨단 산업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그동안 개발을 가로막았던 지역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추진 △남해안 해양·섬 상생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 등 3가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것이다.
특히 여수시는 섬 박람회 개최 도시로서 남해안의 다채로운 섬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특화 사업 발굴 및 연계 관광 상품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섬 주민들의 교통, 의료, 생활 서비스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더불어 고흥의 발사체 기술, 경남 사천·진주의 위성 연구·제조 역량을 잇는 ‘남해안 우주항공산업 벨트’ 구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촉구를 통해 남해안권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이곳에서 영호남이 하나 되어 남해안의 위대한 도약을 약속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전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며 해양·섬 자원의 미래 발전 가능성과 공동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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