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드론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제1회 경상북도 드론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 지적측량 담당 공무원들이 드론을 이용한 실전 측량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3일, 경산시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는 경상북도와 22개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회 개최 배경에는 지적·공간정보 분야에서 드론 측량의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점검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기획했다.
경연은 각 시·군별로 3인 1조를 이루어 진행됐다. 팀 구성은 드론 주조종자, 부조종자, GNSS 운용자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업무 처리 절차와 동일하게 드론 영상 촬영부터 시작됐다. 이후 GNSS를 활용한 지상기준점 관측, 정사영상 작성 및 이를 활용한 최종 성과물 제출까지 전 과정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심사위원단은 참가팀들의 드론 촬영 적정성과 측량 성과의 정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영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포항시와 영덕군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드론 기술은 국방, 농업, 재난구조, 미디어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적·공간정보 분야에서는 대규모 개발사업지구의 신속하고 정밀한 측량,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기반으로 한 공간정보 구축, 그리고 접근이 어려운 위험 지역이나 사각지대에서의 측량 등에서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태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대회는 시·군 공무원들이 드론 측량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점검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드론과 같은 첨단 측량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도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지적·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가 미래 지적·공간정보 서비스 혁신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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