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성공 추진 위해 업무협약 체결 (양구군 제공)



[PEDIEN] 양구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에서 농협중앙회 양구군지부, 양구군농업협동조합, 양구군번영회, 한국조폐공사와 '농어촌 기본소득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관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급된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활발히 소비될 수 있도록 금융, 지역 상권,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분야의 핵심 기관들이 힘을 합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구군과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들은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군과 지역농협 간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조정,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기부금 조성, 지역 상권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 및 행정적 지원, 그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시스템 지원 등이 포함된다.

양구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된 굳건한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시범 사업 선정에 만전을 기하고, 선정 이후에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김왕규 양구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군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내 주요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약 기관들과의 끈끈한 협력을 통해 시범 사업에 성공적으로 선정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한 지역 주민들에게 1인당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내에서 소비가 선순환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가 재원을 공동으로 분담하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