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시민이 함께한 문학축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2026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전은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을 기념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전 첫날인 24일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과 제16회 창원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수상 작가 북토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 이후에는 인플루언서 공연과 국내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스페인의 알베르토 가몬 카란사, 훌리아나 살세도와 싱가포르의 레이첼린 고든, 미국의 라이언 에스트라다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작가는 각자의 작품과 창작 경험을 공유하며 어린이와 시민들이 세계 문학의 다양성을 접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2026 고향의 봄 노랫말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노래잔치가 열려, 문학과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는 ‘고향의 봄’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

축전 기간 동안 ‘작가의 놀이터’ 공간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강연, 북토크와 연계한 만화 만들기,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어린이들은 책 속 이야기를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문학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축전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책과 문학이 주는 즐거움을 나누고, 작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문학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