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정선군 제공)



[PEDIEN] 정선군이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5월 23일,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밸리 스키하우스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개최됐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해 밸리 스키하우스 내부에 낙하물과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강풍을 타고 산불까지 확산되는 최악의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군은 이러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이번 훈련을 기획했다.

훈련에는 정선소방서, 정선경찰서를 포함한 총 11개 유관기관과 강원랜드, 민간단체, 그리고 정선군 자체 협업부서까지, 약 26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이는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시작으로 이용객 대피, 인명 구조 및 구급 활동,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시설 화재 및 산불 진화 작업, 교통 통제, 지역 주민 대피, 그리고 재난 피해자 지원 및 수습·복구까지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각 참여 기관은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며 기관별 협업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의 실효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 전 과정을 참관하고 평가하는 국민체험단 5명도 함께했다. 이들은 훈련의 실질적인 측면을 평가하며 개선점을 도출하는 데 기여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군은 이번 훈련을 발판 삼아 더욱 강화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