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문경시는 지난 10월 24일 점촌역 광장에서 ‘2026 문경 푸드 우리술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시민과 방문객 등 2500여 명이 참여하며 문경의 우수한 먹거리와 전통주의 매력을 알리는 미식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문경시지부와 경북일보(주)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푸드와 우리술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요리 경연대회 ‘떡볶이 주먹밥 한상차림’이었다. 총 9개 팀이 참가해 문경의 특산물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개성 넘치는 요리를 선보였다. 참가팀들은 떡볶이와 주먹밥을 결합한 한상차림으로 현장 경연을 펼쳤으며, 총 790만원의 상금을 두고 치열한 실력 경쟁을 벌였다.
치열한 경연 끝에 대상은 문경1등전집 2차전의 ‘문경새재 과거길 한상’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남다른 대구 막창의 ‘문경 오제 떡볶이 표고 주먹밥’과 코아분식의 ‘바삭 돼지 떡볶이 감자주먹밥’에게 돌아갔다.
전국 요리기능장 등이 참여한 블랙푸드 특별전에서는 흑미 캘리포니아롤, 블랙식빵과 석탄스콘, 문경 블랙 짜장떡볶이, 오미자 탄광 티라미수 등 이색적인 음식들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지역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미식 특별전과 푸드 홍보·판매관도 성황리에 운영됐다. 문경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판매·전시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컵케이크 만들기, 허브솔트 만들기, 사과고추장 만들기, 다도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우리술 행사장에서는 문경의 호산춘과 오미자 와인을 비롯해 경북 각 지역의 전통주와 와인을 소개하는 홍보·판매관이 운영되었다. 전통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관, 나만의 술잔 만들기, 감성 에코백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주 원데이 클래스, 시음회도 마련되어 우리술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축제 후반부에는 시민 참여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우디, 한요한, 전민정의 공연과 우리술 DJ 파티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문경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특색 있는 먹거리, 오랜 전통과 이야기를 간직한 우리술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양조산업과 우리술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문경의 맛과 우리술이 관광의 즐거움이자 지역 경제의 튼튼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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