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환경인 800여명 영주에 집결…환경실천 의지 하나로 (영주시 제공)



[PEDIEN]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한 '제12회 경북사랑 환경실천더하기 다짐대회'가 지난 24일 영주시 KT G 영주공장 운동장에서 800여 명의 도내 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환경공무원,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환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다지고, 민관 협력 및 시군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 사랑 실천, 함께 만드는 희망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축사, 환경실천 다짐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주요 내빈들이 갓과 두루마기를 갖춰 입고 참여한 물 정화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백산의 맑은 물을 부어 오염된 물이 정화되는 과정을 연출하며 환경 회복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깨끗한 자연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강력하게 표현했다.

이와 함께 한국환경공단의 환경오염사고 대응 방제장비 전시 및 현장 시연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방제장비의 실제 활용 방법과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환경오염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다.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며, 시군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환경보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해 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참석자들은 환경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며, 지역과 기관의 경계를 넘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다짐대회가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주시 역시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일상 속 작은 환경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기관의 경북 유치를 염원하는 목소리도 함께 울려 퍼졌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유치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균형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호를 함께 외쳤다.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에서 경북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한 염원까지 하나로 모이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