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서 반려견 시장 개척…칠곡군 하이비오 (칠곡군 제공)



[PEDIEN]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반려견 사료·간식 제조업체 하이비오가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하이비오는 칠곡군이 마련한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시장 동향 및 유통 여건을 면밀히 조사했다. 이번 개척단 참가는 중소기업에게 해외 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에 드는 막대한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직접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가 주요 종교인 국가로, 한국과는 다른 종교적·문화적 특성으로 인해 반려견 사육에 대한 인식이 상이하다. 하이비오는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화교와 현지 거주 한국인 등을 잠재 소비층으로 설정하고 틈새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하이비오는 이번 MOU 체결을 발판 삼아 현지 업체들과의 후속 협의를 이어가 실제 수출 계약 체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양해인 하이비오 대표는 “칠곡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새로운 해외 시장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성과는 칠곡군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