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예술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하며, '미술로 배우는 우리 문화유산: 만복사지'라는 주제로 11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 남원학생교육문화관과의 협력 사업에 이은 두 번째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남원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미술이라는 쉽고 친근한 매체를 통해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체험 교육의 첫 번째 주제로 선정된 '만복사지'는 남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중 하나다. 어린이들은 만복사지에 얽힌 옛 이야기를 상상하며, 현재 남아 있는 석조 문화유산을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그림으로 담아내는 활동을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각 학교에서 함께 그린 그림들을 하나로 연결하여 하나의 거대한 공동 작품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이 대형 작품은 미술관 교육동 '콩'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협동 예술 활동은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협동심을 기르며,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선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관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원의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남원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예술체험 교육을 시리즈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신청 학교와 일정을 협의하여 진행되며, 장소는 신청 학교의 교실 또는 미술관 교육동 '콩'에서 이루어진다. 참여 신청은 2026년 10월 26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콩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미술관 전시동은 현재 외벽 보수 및 실내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12월 9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하지만 교육동 '콩'과 생태놀이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므로 교육 프로그램 참여에는 지장이 없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