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6 충남 청년아트페스타, Call me ART’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충남 청년예술인들의 교류와 공동 창작을 지원하고, 지역을 넘어 새로운 활동 무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제10회 관악강감찬축제와 연계하여 공연, 전시, 지역 간 청년예술인 교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올해 아트페스타에는 국악, 클래식, 실용음악, 무용, 회화, 캘리그라피,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충남 청년예술인 3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총 6개의 공동기획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참여 예술인들은 사전 기획 및 교류 과정을 거치며 서로 다른 장르와 창작 방식을 결합하는 실험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며 예술적 지평을 넓혔다.
축제 첫날인 16일, 낙성대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시작, ST[ART]'을 주제로 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사랑, 이별,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시간’,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바라 Navarra’, ‘예술이 시작되는 순간, ST[ART]' 등 3개의 작품이 연이어 선보였다.
이 공연들은 만남과 이별, 새로운 출발의 이야기를 음악과 시각 예술을 결합한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판소리, 가야금, 해금, 피아노, 바이올린 등 음악 분야와 한국화, 회화, 캘리그라피 등 시각 예술이 만나고, 미디어 영상과 라이브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더해져 공연 예술과 시각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융복합 무대를 완성했다.
이튿날인 17일, 안국사 프린지무대에서는 ‘중고제로 노닐다’, ‘감다살, 감각 다 살리기’, ‘청춘, 그리고 우리’라는 제목의 3개 공동기획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했다.
이곳에서는 중고제의 전통적 소리에 캘리그라피, 대금, 한국무용이 결합되었으며, 충남 계룡의 풍경을 활용한 영상과 현대무용, 음악이 연계되는 등 각 팀의 개성이 담긴 다채로운 창작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청년예술인이 단순히 완성된 공연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직접 기획하고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인과 협업하는 과정 중심의 교류 사업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서울 관객에게 선보이며 예술적 성장을 도모했다.
또한, 지역을 넘어 새로운 관객과 만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충남 청년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전국적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은 “이번 청년아트페스타는 청년예술인들이 각자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인과 만나 직접 기획하고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남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을 넘어 다양한 무대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펼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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