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시청에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한미양행과 남원일반산업단지 내 대규모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미양행이 지난 2년여간 남원노암산업단지 비즈센터 내 화장품 제조시설을 임대하여 운영하며 사업 기반을 다져온 경험이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양행은 총 191억 원을 투자하여 1만 평 규모의 신규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미양행은 화장품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 증가 등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생산 공장 추가 건립을 결정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액상 파우치 생산라인을 남원에 새롭게 구축하여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은 남원일반산업단지가 지난 2025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투자 유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회발전특구의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등 우수한 투자 여건이 경쟁력 있는 강소 바이오 기업들을 남원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남원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결정해 준 한미양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이 남원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바이오 산업의 메카인 남원시에 한미양행이 한미화장품 설립에 이어 기업 내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60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원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