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기본사회 추진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동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공직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행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김현수 하동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기본사회 사업 담당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하동군 기본사회 직원 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기본사회 정책 방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군정 전반을 군민의 삶과 생활 중심으로 바라보는 정책적 시각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정 부서의 개별 사업이 아닌, 전 부서가 협력해야 하는 종합 정책으로서 기본사회를 인식하도록 유도했다.

교육에는 정균승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위촉위원이 강사로 초청되어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정 위원은 현재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삶의기반 분과위원장과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정 위원은 이날 강의에서 기본사회의 개념과 필요성, 추진 체계, 그리고 지방정부의 구체적인 역할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기본사회 정책을 지역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하동형 정책 방향을 어떻게 모색할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기본사회의 핵심 분야인 소득보장과 연계되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정책 취지와 기대 효과, 지역 여건에 맞는 추진 방향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의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관련 정책 수립 및 시범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행 역량을 강화했다.

하동군은 지난 7월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여 지방정부 간 정책 협력 체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 활동을 통해 회원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사례와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직원 역량강화 교육은 이러한 협의회 가입에 이은 후속 조치로서, 기본사회 정책을 군정 전반에 실질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동군은 앞으로 기본사회의 가치를 군정 전반에 반영하여 군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7년에는 ‘하동형 기본사회 종합계획’ 수립을 본격화하고, 부문별 핵심 과제와 단계별 실행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기본사회는 ‘군민의 삶이 먼저인 하동’이라는 군정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군민이 행정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먼저 군민의 일생과 일상을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연결하는 데서 하동형 기본사회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동의 여건과 군민의 삶에 맞는 기본사회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