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떠나는 서천갯벌 세계유산캠프… 다음달 1일까지 참가자 모집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2026 서천갯벌 세계유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회차별 8팀씩 총 24팀을 선발한다.

이번 캠프는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서천갯벌 일원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당 최대 5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캠프 참가자는 전체 일정에 참여하고 활동 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후기를 게시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캠프는 철새 탐조 및 관찰 기록, 갯벌 생물 관찰, 해양 정화 활동인 ‘줍깅’, 갯벌 선셋 산책, 지역 특산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해안가를 걸으며 갯벌 생물과 철새를 직접 관찰하고 서천갯벌의 생물다양성과 철새 서식지로서의 가치를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해양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세계유산 보전의 의미를 가족과 함께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숙박과 단체버스, 체험 프로그램, 일부 식사, 여행자 보험 등이 지원된다. 이는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고 캠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참가자는 11월 2일에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서천갯벌 세계유산 가족캠프는 254팀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서천군은 올해 운영 횟수를 확대해 더 많은 가족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서천갯벌의 생물과 철새를 관찰하고 환경 보전 활동에도 참여하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서천갯벌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