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 공연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가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대표적인 전통 판소리인 ‘수궁가’를 어린이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창작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단어와 장단을 단순화했다. 소리꾼과 직접 소통하며 추임새를 넣는 참여형 구성은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월오봉도’와 같은 궁중 장식화, 민화 속 동물 캐릭터, 산수화의 여백, 자개 및 도자기 공예품 도안 등 다양한 전통 자료를 연구하여 전통 판소리 무대의 상징인 ‘병풍’을 입체적인 그림자 극장으로 변신시켰다. 이는 시각적,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요소다.

또한, 어린이 참여자가 직접 그린 민화를 바탕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된 친근한 인형들과 아름다운 빛 그림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채로운 전통 미술 요소의 결합은 공연의 특별함을 더한다.

‘와그르르르 수궁가’는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사전 관람 신청은 10월 29일부터 시작되며,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165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궁가’ 속 낯선 에피소드들이 아이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이야기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어린이 관객들이 소리꾼과 함께 장단을 맞추고 추임새를 넣으며 우리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전통문화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려는 진주시의 노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