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 수송동에서 열린 '제18회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가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24일 수송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와 수송동 천사누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아나바다 장터는 주민들이 기부하거나 판매하는 중고 물품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하며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겼고, 동시에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행사의 활기를 더한 것은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수송동 통장협의회, 부녀회, 천사누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단체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 코너에는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문화 공연 또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누리빛마을협의체 소속 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댄스, 노래, 악기 연주 등 재능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나는 예술버스'의 버블쇼와 인형극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한종현 위원장은 “이번 아나바다 장터는 단순히 물품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하며 나눔의 가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현 수송동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물품 기부, 행사 운영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함께 만들고 누리고 나누는 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는 이제 수송동을 넘어 군산시를 대표하는 '나눔과 희망'의 행사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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