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군수, 농식품부장관 간담회‘RPC 지원확대’건의 (남해군 제공)



[PEDIEN] 류경완 남해군수가 전국 농어촌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류 군수는 지난 15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6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류 군수는 황인홍 무주군수의 지명을 받아 제7대 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전국 76개 농어촌 지역 군이 참여하며, 지역별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정책 건의 등을 통해 농어촌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

특히 오후에 진행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류 군수는 남해군의 핵심 농업 현안인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

류 군수는 남해군의 독특한 이모작 영농 방식 때문에 발생하는 벼 재배의 어려움을 상세히 설명했다.

남해군은 전체 벼 재배 면적의 약 60%가 조생종 벼로 구성되어 있어, 수확기인 단기간에 산물벼 출하가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남해군 관내에는 단 1개의 농협 공동운영 RPC만이 운영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가에서 출하되는 방대한 양의 산물벼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건조 및 저장 시설의 대폭적인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류 군수는 강조했다.

류 군수가 제시한 구체적인 방안은 벼 매입 실적 등 정부 지원 RPC 진입 요건을 지역 특성에 맞게 완화해 줄 것을 농식품부에 요청하는 것이었다.

만약 이러한 요건 완화가 어렵다면, 일반 RPC의 노후화된 건조 및 저장 시설을 개보수하거나 일부 확장하는 데 별도의 지원 사업을 신설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류경완 군수는 "수확기 산물벼 출하 집중으로 인해 발생하는 농가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에 지역 농업 현장의 생생한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고, 관련 기반 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