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독거노인 돌봄 생활지원사 위한 ‘잘’ 케어, 쉼표데이 운영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시보건소가 지난 10월 13일과 20일, 3년 간 심뇌혈관질환 예방 서포터즈로 헌신한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50명을 위해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콩지은 교육농장에서 진행된 이번 '잘'케어, 쉼표데이'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돌봄 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생활지원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일상생활을 돕는 지역 사회 돌봄의 핵심 인력이다. 사천시보건소는 2024년부터 '잘 케어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을 심뇌혈관질환 예방 서포터즈로 양성,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총 152명의 서포터즈가 3개 기관에서 활동하며 어르신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뇌졸중 및 심근경색과 같은 응급 상황에 대한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보건소와 어르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혈압 관리가 시급한 어르신을 보건소 및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며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망 강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날 힐링 프로그램은 제철 과일로 찹쌀떡을 만들고 야생 꽃차를 음미하는 등 휴식과 치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쁜 돌봄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함께 서포터즈 활동 중 느꼈던 보람된 경험들을 공유하며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을 돌보느라 정작 제 자신을 챙길 겨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었다"며 "혈압을 재어드릴 때마다 감사함을 표현하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은 어르신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돌보는 분들이 건강해야 돌봄 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눈 귀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