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이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지난 21일 오후 2시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내 최대 원전 집적 지역인 울진군의 특성을 고려, 원전 비상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방사능 재난 발생 초기 상황 판단부터 시작해 비상 상황 전파, 주민 보호조치, 현장 대응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정보의 신속한 전달 체계와 관계기관별 임무 수행, 주민 대피 안내 및 현장 통제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절차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울진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집적지로서,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신속한 대피와 효과적인 보호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전한 대피로 확보가 필수적이며, 특히 울진과 내륙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축인 국도 36호선의 4차로 확장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울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집적 지역이므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도 36호선 4차로 확장과 조기 개통은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핵심 안전대책”이라며, “중앙정부에서도 이를 국가 원전안전 정책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재난 대응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주민 대피 계획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