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김포시 제공)



[PEDIEN] 이기형 김포시장이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경기도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김포시는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정담회를 열고 김포의 주요 교통 및 건설 분야 현안을 공유하며 2027년도 경기도 예산 반영과 제도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급증하는 인구와 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 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된 기반 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포시는 이 자리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전동차 증차 지원을 비롯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도로망 확충, 하천 정비 등 다양한 주요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며 경기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김포시는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교통 분야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은 혼잡 완화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5편성 10량을 추가하고 관련 시스템과 유치선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10억원 중 시가 부담해야 하는 지방비는 357억원에 달한다. 이에 김포시는 지방재정 부담 완화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27년 경기도 자체 재정지원과 도비 71억 4,000만원 반영을 건의했다.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통 복지 확대를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김포시는 2027년 전환을 신청한 시내버스 12개 노선 135대에 대한 공공관리제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지원사업의 경우 도비 보조율 70% 유지, 스마트 버스정류소 설치사업에는 도비 2억 1,000만원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일산대교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완전 무료화 추진과 관련해서는 국비 확보 및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도로, 하천, 안전 분야의 주요 현안들도 함께 논의됐다. 김포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나진포천 하천환경조성사업과 봉성포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의 2027년도 경기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계양~강화 고속도로 서암 IC와 연계되는 지방도 355호선 건설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사업 예산 확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의 도비 부담률 50% 유지, 보구곶지구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의 도비 32억 5,500만원 확보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기반 시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건의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교통, 도로, 하천 등 기반 시설은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재해 예방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경기도의회와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경기도 예산 반영과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도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