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코크란 등 글로벌 전문기구 모여 통합돌봄에서 재활의 역할과 전략 hwp (보건복지부 제공)



[PEDIEN]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지난 10월 22일, 통합돌봄 시대에 재활이 나아가야 할 역할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26 WHO 협력 재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대면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국제적인 관심 속에 통합돌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포럼에는 WHO 컨설턴트 폴린 클레이네츠, 시드니대학교 킴 버클리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한은정 센터장 등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코크란 재활·기능·장애 분야 책임자가 기능 중심 통합돌봄과 재활의 미래를 제시하며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코크란은 보건의료 연구 근거를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하여 근거 기반 의료 및 보건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잘 알려져 있다.

1부 세션에서는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의 재활의 현재'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통합돌봄 시대 지역사회 재활의 방향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일본의 재활과 돌봄 연속성 △기술기반 돌봄과 재활의 현황 등이 발표되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과제와 발전 방향을 짚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을 위한 재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WHO가 제시하는 재활 재정과 지속가능한 보건 시스템 △지속가능한 재활 전문인력 구축 방안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자립 지원형 재활 접근 △덴마크의 자립지원형 돌봄 사례 등이 소개되며, 재정적, 인적 자원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의 하이라이트였던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돌봄에서 자립으로 통합돌봄의 다음 과제'라는 주제 아래, 발제자들과 전문가들이 열띤 의견을 주고받으며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국립재활원 김동아 원장은 “이번 포럼이 통합돌봄 시대에 재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단순한 돌봄을 넘어 환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논의하는 귀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