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천시가 오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6년 꿀벌 사육 일제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양봉산업 육성과 지원 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실제 사육 규모와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사 대상에는 관내 등록 양봉농가 331개소와 더불어 미등록 사육농가까지 포함된다. 순천시는 한국양봉협회 전남순천시지부와 손잡고 총 2개 조사반을 편성하여 농가별 현장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반은 농가별 사육장 소재지, 실제 사육 봉군 수, 등록사항과의 일치 여부, 휴·폐업 및 사육장 이전 등 변동사항, 미등록 사육농가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한다.
이를 통해 등록된 사육 봉군 수와 실제 사육 규모 간의 차이를 확인하고, 등록 정보 변경사항이나 누락된 농가를 파악하여 양봉농가 관리자료의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렇게 현행화된 양봉농가의 기초 통계 자료를 향후 양봉산업 육성과 농가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정책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올해 이미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봉농가 기자재 지원, 양·한봉산업 육성 지원, 포장재 지원 등에 총 약 2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양봉농가의 정확한 사육현황을 파악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사에서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미등록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꿀벌을 사육하고 있으나 양봉농가로 미등록된 농가는 순천시 동물자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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