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 완주군과 순창군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가을 추억을 쌓았다.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순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1일, 연합 가을 수학여행 프로그램 '10월의 어느 맛있는 날에' 완주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완주 지역 청소년 14명과 순창 지역 청소년 7명, 총 21명이 참여하여 잊지 못할 경험을 공유했다.
앞서 순창에서는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과 장류축제 참여를 통해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모둠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이름을 익히며 어색함을 풀고 자연스럽게 친목을 다졌다.
이어 완주로 이동한 청소년들은 양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 '떡볶미슐랭'에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7개 팀으로 나뉜 청소년들은 식재료 획득 미션을 수행한 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저마다 개성 넘치는 떡볶이를 완성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또한 '무완도전' 미니올림픽에서는 풍선 나르기, 공놀이, 장애물 달리기, 세대별 언어 퀴즈 등 다채로운 게임을 진행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활동들은 청소년들이 순창에서 배운 음식 문화를 완주의 요리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처음 만났던 낯섦을 지나 한층 돈독해진 우정을 나누는 계기를 제공했다.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순창에서 처음 만난 청소년들이 완주에서 다시 반갑게 인사하며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무척 뜻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또래와 만나고 함께한 경험이 성장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교류 기회를 꾸준히 넓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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