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서부지방산림청과 손잡고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노후 청사 이전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남원시는 지난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서부지방산림청과 ‘국립 지리산 산림치유원 유치 및 서부지방산림청 청사 이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1995년에 지어져 30년이 경과한 노후 청사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지리산권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고품격 치유 공간을 조성하려는 양 기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1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 지리산 산림치유원’ 남원 유치 △‘서부지방산림청’을 KTX 남원역 인근으로 신축 이전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한 ‘시유림과 국유림’의 맞교환 추진 등 세 가지다.

특히 사업 부지 확보라는 최대 난제를 시유림과 국유림을 맞바꾸는 과감한 방식으로 해결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상당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이 KTX 남원역 인근으로 이전하면 민원인과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중앙 행정기관과 지방 정부가 지속 가능한 산림 복지와 지역 발전의 성공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 누구나 최고 수준의 산림치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