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21일 충청북도 옥천군 관성회관에서 열린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스마트 혁신’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지방시대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전국 균형성장사업 중 뛰어난 성과를 보인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했다.
대구시의 수상작은 정류장, 디지털 체험 공간, 주차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2025년 1월부터 수성구, 달서구, 동구와 함께 추진된 이 사업은 폭염과 한파, 문화·교육 시설 부족, 도심 주차난 등 시민들이 겪는 현안을 스마트 기술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수성구는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관내 버스 정류장 12곳을 ‘스마트 안심버스쉘터’로 전환했다. 이곳에는 냉·난방 및 공기정화 설비는 물론 고화질 CCTV, 비상벨,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었으며, 통합관제센터와 24시간 연계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야간 이용이 잦은 학생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관내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통신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
달서구는 LH 대구경북사옥 1층의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달서디지털체험센터’를 조성했다. 로봇 체험과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연간 1만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방학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아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포용형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동구는 개별 시스템으로 분산 운영되던 공영주차장 8곳, 총 800면을 하나의 표준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운전자들은 실시간 주차 정보를 통해 빈 주차면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며, 새로운 주차장도 별도의 시스템 개편 없이 기존 플랫폼에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향후 확대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스마트 기술을 체험형 교육, AI 안전관제,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등과 연계하여 시설 활용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시니어 강사 채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상생형 운영체계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와 구·군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디지털 포용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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