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 제180회 정기연주회 ‘평화의 탱고’ 개최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립합창단이 오는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80회 정기연주회 ‘평화의 탱고’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공기태 지휘 아래 탱고 음악의 매력을 합창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배우 겸 연출가 송승환이 해설자로 참여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그는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합창곡에 담긴 깊은 의미를 전달하며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자인 김종완이 특별 출연하여 탱고 음악의 상징적인 악기인 반도네온의 애절하고 깊이 있는 음색을 합창과 조화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탱고 특유의 정서와 매력을 한층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1부에서는 ‘Õhtul’, ‘Only in Sleep’, ‘True Colors’, ‘Never Let Go’ 등 네 곡의 다양한 장르 합창곡을 통해 대구시립합창단이 들려주는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 작곡가 이영조의 ‘정선 엮음 아리랑’과 이민경 위촉곡 ‘품바타령’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Hentakan Jiwa’로 합창의 울림을 전달한다. 1부의 마지막 곡인 ‘Ronda Catonga’는 무용 아티스트 김은현과 타악기 연주자 손주영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2부는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과 탱고 앙상블의 연주로 시작된다. 영화 ‘여인의 향기’ OST로 유명한 ‘Por una Cabeza’와 김종완 작곡의 ‘Tango del Mar’를 연주하며 탱고와 반도네온의 매혹적인 조화를 들려준다.

공연의 대미는 이번 정기연주회의 주제곡인 ‘평화의 탱고’가 장식한다. 이 곡은 ‘Videas’, ‘Lumine de la Paz’, ‘Dignidad’ 총 세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웅장한 도입부와 일상의 평화에서 오는 기쁨을 표현한 선율, 독창과 합창의 다채로운 하모니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탱고 음악의 역동적인 리듬, 반도네온의 애틋한 선율, 그리고 대구시립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여운을 남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