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 200일을 맞아 총 7586명이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 가운데 6588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5948명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통합돌봄 신청부터 조사, 서비스 연계까지 절차를 대구시가 전국에서 가장 신속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부터 조사 완료까지 대구의 평균 소요기간은 3.5일로 전국 평균 5.3일보다 1.8일 빨랐으며 신청부터 서비스 연계까지는 평균 12.3일로 전국 평균 15.5일보다 3.2일 단축됐다.
대구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돌봄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서비스 연계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상생활돌봄이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건강관리 21%, 주거복지 7%, 장기요양 6%, 보건의료 3%, 기타 서비스 7% 순으로 나타났다.
통합돌봄은 노쇠·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통합돌봄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7586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87%인 6588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고 78%인 5948명에게 서비스를 연계했다.
실제 현장에서도 체감도 높은 지원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에 거주하는 86세 박 모 어르신은 장기요양 2등급의 와상환자로 배우자의 간병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었다.
뇌경색과 당뇨 등 여러 질환으로 정기적인 병원진료가 필요했지만 거동이 힘들어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 통합돌봄을 통해 월 2회 방문진료를 받고있으며 장기간 누워 지내면서 악화된 구강 상태도 방문구강관리 서비스 연계로 많이 호전됐다.
또한 남구의 84세 김 모 어르신은 최근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퇴원을 앞두고 있었지만,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퇴원 후 혼자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에 병원이 구청으로 퇴원환자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퇴원 직후부터 식사와 가사 지원, 병원동행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받아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
대구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능력, 주거환경 및 돌봄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를 연계해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지원계획을 조정하는 등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받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구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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