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고 함께 달리고 성장하는 ‘사제동행 러닝’ 실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PEDIEN] 세종 아름고등학교가 지난 12일 교사와 학생이 함께 달리는 '사제동행 러닝'을 실시했다. 사회정서교육 실천학년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학년 학생 48명과 교사 1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천 천변 산책로를 따라 5km와 10km 코스를 선택해 달렸다.

학생들은 교사와 나란히 달리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친구는 기다리고 뒤처진 친구는 격려하기'라는 약속 아래, 서로를 응원하며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몸으로 익혔다.

학교 측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자기조절 및 관계 형성 등 사회정서 역량을 기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양경모 교사는 “서로의 속도를 기다려주고 등을 밀어주는 경험 속에서 사회정서 역량이 자란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사회정서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2학년 5반 최민석 학생은 “지난해 친구들과 함께 달리면서 서로 더 친해지고 선생님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돼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며 “올해도 이 활동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선생님께 졸랐다”고 전했다.

최 군은 이어 “친구들과 함께 달리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새로운 도전의식도 생겨, 내년에도 친구들과 함께 뛰면서 더 친해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