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제53회 고창모양성제 기간 동안 운영한 녹두 디저트 팝업 행사 ‘마음은 녹두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는 고창읍성 앞에 마련된 고창 문화도시 홍보관 ‘안녕 라운지’에서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창의 깊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녹두를 디저트로 재해석하며 지역만의 독특한 미식 문화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였던 전봉준 장군의 별칭인 ‘녹두장군’과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디저트에 접목해, 방문객들이 고창의 역사적 자원을 더욱 친근하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존에 선보였던 녹두쿠키, 녹두 마들렌, 녹두 카라멜 등 3종의 인기 메뉴와 함께, ‘2026 고창 미식문화 콘텐츠 개발’ 사업에 참여한 지역 내 카페들이 새롭게 개발한 5종의 메뉴가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들은 녹두 피낭시에, 녹두 크림쫀득빵과 녹두 찰갱이, 녹두양갱, 녹두푸딩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센터는 신메뉴 개발과 더불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시식 평가 행사를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메뉴의 맛, 식감, 가격 적정성, 재구매 의향 등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제시했다. 센터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메뉴 개선 작업과 신규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팝업 행사를 발판 삼아 앞으로 지역 카페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창만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미식관광지도와 연계한 도장 찍기 여행 프로그램 등과 결합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입 증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식 센터장은 “이번 ‘마음은 녹두밭’ 행사는 고창의 풍부한 역사와 지역 농산물을 디저트라는 매력적인 매개로 연결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방문객들이 직접 맛보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맛이 관광객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었다”고 행사 성과를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카페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고창만의 이야기가 담긴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이를 통해 고창의 맛이 곧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