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로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아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며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차량 소독과 차단방역을 통해 AI의 유입 및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거점소독시설은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는 핵심 방역시설이다. 특히 철새 도래 시기가 도래하는 겨울철에는 고병원성 AI의 유입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통해 가축전염병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거점소독시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한림면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19일부터는 주촌면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시범 운영하며 방역망 강화에 나섰다. 한림 거점소독시설은 하루 6시간 관리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주촌 거점소독시설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체계를 구축했다.

두 시설은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맞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주촌 거점소독시설의 시범운영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축산차량의 소독 편의성을 높이고 시간 제약 없이 소독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이후에도 상시 무인운영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이는 AI 방역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가금 관련 농장 및 축산시설에 방문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반드시 소독한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축산차량의 소유자 및 운전자는 행정명령을 준수해야 하며, 가금 관련 농장 및 축산시설에서는 차량의 소독필증 발급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축산차량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로 소독 편의성을 높인 만큼, 축산관계자 여러분께서도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확산 방지를 위한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하는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