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린이집 통학버스 관계부처 합동 점검…안전 환경 조성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가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0일, 포항야구장 옆 주차장에서 ‘2026년 하반기 어린이집 통학버스 관계부처 합동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포항시와 포항남·북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 점검반을 꾸려 실시했다. 특히 분기별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을 미제출한 시설과 안전 점검이 시급하다고 판단된 어린이집 18개소의 통학차량이 집중 대상이 됐다.

점검반은 △어린이 통학버스 정식 신고 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하차확인장치 설치 및 정상 작동 상태 △운행기록장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운영자, 운전자, 동승자의 안전 교육 이수 현황 △좌석 안전띠 착용 및 하차 확인 장치 작동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통학버스 운영자의 안전 관리 의식을 높이고, 관련 규정 미준수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현장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어린이집 163개소에 대해서도 오는 23일까지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의 통학버스 안전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은 사전 예방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운행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교통안전 교육을 이어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