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제철 해산물에 예술을 더하다…기획전시 개최 (남동구 제공)



[PEDIEN] 남동문화재단이 오는 10월 30일부터 남동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2026년 제6회 기획전시 ‘바다, 가을, 겨울 그리고 미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동구의 바다와 제철 먹거리를 문화예술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지역 식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남동문화재단이 2024년에 제작한 ‘소래푸드 스토리북’의 콘텐츠를 적극 활용했다. 책에 수록된 다양한 해산물과 요리 일러스트를 전시 공간으로 확장하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래푸드 스토리북’은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계절별로 거래되는 해산물과 이를 활용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지역문화 콘텐츠로, 이번 전시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갈치, 고등어, 꽃게, 낙지, 대하, 전어 등 가을철 대표 해산물과 굴, 꼬막, 대구, 방어 등 겨울철 식재료를 소재로 한 총 36점의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다. 갈치조림, 꽃게탕, 굴밥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부터 다양한 조리법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요리까지, 다채로운 그림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은 계절별, 주제별로 나뉜 작품들을 통해 제철 해산물이 맛있는 음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익숙한 먹거리에 담긴 지역의 계절성과 생활문화를 새롭게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일상 속 음식과 식탁의 기억을 예술로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식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의 바다와 먹거리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일상 속에 스며 있는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전시와 교육 등 구민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남동생활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생활문화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