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립예술단, 학교로 찾아간 동서양의 선율… 학생들 호응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지역 학생들의 문화 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0월 15일 악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첫 음악회는 '교실에서 만나는 동서양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하동군 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군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5개교를 선정했으며, 학생들에게 익숙한 학교 공간에서 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악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첫 무대에서는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소개하고 각 악기의 특징을 비교하며 연주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악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가까이에서 음악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즐겼다. 연주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악양초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와 음악회를 열어준 하동군립예술단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동군립예술단은 11월까지 묵계초, 옥종중, 갈육초, 화개중 등 나머지 4개교에서도 음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각 학교의 학생 연령과 요청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와 음악을 친근하게 접하고 음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지역 학생들이 가까이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