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3개 캠퍼스, 하동캠퍼스 예정지서 ‘상생의 닻’ 올렸다 (하동군 제공)



[PEDIEN] 국립창원대학교의 새로운 고등교육 거점이 될 하동캠퍼스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하동군 금성면 해양플랜트연구단지 일원에서 대학 3개 캠퍼스 핵심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국립대학육성사업 3개 캠퍼스 연합 워크숍'으로, 국립창원대학교 기획처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하동군이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 간의 상생 협력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워크숍에는 김혜정 국립대학육성사업단장, 윤병일 글로컬대학사업단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해 강호근 거창캠퍼스 대학운영처장, 문홍태 남해캠퍼스 대학운영처장 등 3개 캠퍼스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동군은 지난 9월 캠퍼스통합관리원 워크숍에 이어 이번 행사까지 하동캠퍼스 예정지에서 열리는 대학 행사를 연이어 지원하며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참석자들은 하동캠퍼스로 활용될 연구단지 본관동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성과 관리 프로세스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1968하동역 등 지역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의 교육 및 정주 환경을 직접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의회 서민호·강대선 의원을 비롯해 금성면 사회단체 관계자 및 주민들도 함께 자리해 대학 관계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주민들은 “하동캠퍼스 조성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밝힐 절호의 기회”라며, “금성면민을 비롯한 전 군민이 한마음으로 하동캠퍼스 조성을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통합 국립창원대학교를 이끌어가는 3개 캠퍼스 실무진이 하동을 찾아 대학의 발전 방향과 상생 방안을 논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하동캠퍼스 조성을 적극 지지해 주시는 금성면민과 군민의 뜻을 받들어 대학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동군은 지난 8월 국립창원대학교와 체결한 지역혁신 및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대학과의 실무 협의를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동캠퍼스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