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는 10월 23일 개막하는 ‘2026 원주만두축제’가 시민을 진정한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개막식부터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다.
기존 관행을 벗어나 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개막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은 개막식 의전의 대폭 축소다. 상당 시간을 차지했던 개회사, 축사 등 공식 발언을 생략하고 내빈 소개도 간략하게 진행해 개막식 소요 시간을 최소화한다.
이는 의례적인 절차에 할애되던 시간을 줄여 시민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 오래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원주시의 의지가 담긴 조치다. 형식보다 시민들의 참여와 즐거움을 우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개막 선언 방식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 주요 내빈만 무대에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막식 참석 시민 모두가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는 시민이 단순히 관람객이 아닌, 축제의 시작을 함께 선언하는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내빈과 시민이 하나 되어 축제의 문을 여는 장면은 올해 축제가 지향하는 시민 중심 축제의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막식의 대미는 원주천의 가을밤을 수놓을 ‘원주천 낙화놀이’가 장식한다.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지에 담긴 희망을 공유하고, 아름다운 불꽃이 원주천 위로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감동하는 특별한 개막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은 시민이며 개막식 역시 시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관행적인 의전은 과감히 줄이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늘려, 개막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원주만두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원주만두축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원주천과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만두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공간, 정지선 셰프 쿠킹쇼, 원주천 낙화놀이,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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