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선정된 방사성의약품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지난 19일, 전북자치도는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2026 전북 바이오 얼라이언스 포럼’을 개최하고 방사성의약품 산업 발전 전략과 K-라디오파마 산업 거점 조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방사성의약품으로 여는 전북 첨단 바이오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정읍의 강력한 방사선 연구 인프라와 도내 바이오 산업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연구개발부터 생산,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적 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지성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정읍시 관계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도내 주요 대학 및 바이오 기업 관계자, 그리고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북은 방사성의약품이 정부의 ‘5극 3특 성장엔진’ 핵심 품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탄탄한 정책적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정읍의 방사선 연구 인프라를 중심으로 기업, 대학,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4일에는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인 듀켐바이오와 343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럼은 전북 방사성의약품 산업 육성 비전을 공유하는 얼라이언스 선포식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이 ‘정읍 방사성의약품 산업기반과 전북 바이오 육성전략’을 발표하며 지역의 확고한 산업적 강점과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최학수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가 차세대 테라노스틱스 기술과 방사성의약품의 미래 전망을, 전종호 경북대학교 교수는 방사성의약품의 진단·치료 활용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김종우 듀켐바이오 부회장은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사업 전략과 차세대 산업의 성장 조건에 대한 기업의 관점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이병철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연구기관, 기업, 학계, 그리고 임상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이 K-라디오파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연구개발, 생산 기반 구축, 전문인력 확보, 그리고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읍의 뛰어난 방사선 연구 역량과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연계하여 방사성의약품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성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포럼은 최근 5극 3특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방사성의약품의 확장적인 생태계 육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마련된 것”이라며, “전북이 방사성의약품 생태계의 전략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모두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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