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 퍼진 사랑과 나눔의 온기… ‘2026 군위 사랑 나눔 페스타’ 성료 (군위군 제공)



[PEDIEN] 경북 군위군이 지난 10월 17일,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및 용대리 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사랑이 왔군, WE 2026 군위 사랑 나눔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고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강조했던 사랑과 나눔,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온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가족 참여형 문화축제의 장이었다.

축제는 △사랑 공작소 △수환이 마을 △수환이 탐험길 △나눔 마당 등 총 네 가지 주제별 공간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사랑의 옹기 만들기, 나눔 저금통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인생네컷 사진관, 피크닉존, 영화 상영 등 문화·휴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종이 지게 만들기, 협동 미션, 대형 퍼즐 맞추기, 전통놀이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문화해설이 결합되어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랑 나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내가 꿈꾸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그림 실력을 뽐내며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공연 행사 역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인기 크리에이터 ‘옐언니’의 메인 공연이 이어졌다. 뒤이어 ‘레츠즈’의 역동적인 댄스 공연과 ‘매직데이 컴퍼니’의 환상적인 벌룬·매직쇼가 펼쳐져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축제가 김수환 추기경의 숭고한 사랑과 나눔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