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서예대전 성료 (군위군 제공)



[PEDIEN] 군위문화원이 주관한 ‘제6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서예대전’이 지난 17일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삼국유사에 담긴 깊은 역사와 정신을 서예 예술로 표현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서예대전은 전국 각지의 서예인들이 삼국유사의 ‘기이편’, ‘흥법편’ 등을 주제로 참여했다. 문인화 부문은 자유로운 명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작품 접수 기간 동안 총 200점의 수상작이 공정한 심사와 현장 휘호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이 중 영예의 대상은 한문 부문에 출품한 김영남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한글 부문 서필숙 씨, 한문 부문 김용미 씨, 문인화 부문 이희선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 등 다수의 수상자가 배출되며 전통 서예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 서예인 50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역 서예가들의 꾸준한 창작 활동과 문화 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증명하는 결과로, 군위가 지닌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삼국유사의 가치를 드높이고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려는 모든 분들의 노력이 군위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군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200점의 작품들은 오는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서예의 아름다움과 삼국유사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함께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