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창군이 오는 10월 26일부터 5일간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지역 특성상 병·의원 검진이 어려운 점과 농업인 편의를 고려해 이동형 검진버스가 동원된다. 이번 사업은 '2026년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의 일환으로, 1946년부터 1975년 사이에 출생한 관내 거주 여성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가 있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이지만, 이 중 90%를 군에서 지원해 본인 부담금은 2만2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동 검진버스는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 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 질환 등 농작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특수 건강 검진 항목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건강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미 244명의 사전 신청자를 선정했다. 하지만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검진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신분증과 본인 부담금 2만2000원을 지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두 곳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은 평창읍 소재 평창군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이어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은 진부면 소재 평창송어종합체험공연장에서 오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실시된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공복 상태로 방문하면 된다.
지영진 평창군 농정과장은 “이번 특수건강검진은 국가검진에서 놓치기 쉬운 농약중독 검사, 골절 위험도 검사 등을 포함해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으로 인한 취약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관련 질환의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여성 농업인의 건강복지를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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