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일본 하사미정 교류 통해 인구감소 대응 방안 모색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인구 감소라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안 모색은 일본 자매도시인 하사미정과의 교류 협력 회의와 미래 산업 및 관광 분야 벤치마킹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구축 가능성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시장 운영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국제 교류를 지역 발전 정책 발굴로 연결하고 강진의 산업 기반과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사점을 얻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3일, 강진군 방문단은 하사미정청에서 강진군수와 하사미정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양 도시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자매도시 간의 굳건한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강진군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적인 '반값 정책'과 '푸소' 등 4대 정책을 하사미정 측에 소개했다. 관광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반값 정책, 그리고 농촌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푸소 등을 설명하며, 관광을 지역 활력의 핵심 동력으로 삼으려는 강진군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더불어 방문단은 AI 데이터센터 운영 및 미래 산업 인프라 구축 사례, 그리고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관광과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시장을 운영하는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러한 벤치마킹은 미래 산업과 지역 자원이라는 두 가지 핵심 관점에서 인구 감소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탐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AI 데이터센터는 미래형 산업 기반 구축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지역 특산물과 관광을 연계한 시장 운영 사례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제공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와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강진의 미래를 위한 산업 및 관광 정책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현장에서 확인한 성공 사례들을 강진의 실정에 맞게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감소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