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도심 곳곳의 활용되지 않는 땅을 무료 주차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당장 개발 계획이 없거나 장기간 방치된 유휴 공한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토지 소유자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짓는 방식보다 사업비와 조성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토지 소유주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김해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31개소에 895면의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2026년 9월 기준으로 내외동, 진영읍, 삼계동, 장유1·2·3동 등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3개소에 362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설치량으로, 김해시의 주차난 해소 노력이 더욱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은 단순히 주차 공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장기간 방치된 토지를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불법 주정차를 줄여 보행 환경과 도로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지역별 주차 수요와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여 주차가 필요한 생활권을 중심으로 공한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토지 소유주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한지 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주차장 1면을 새롭게 조성하는 데는 상당한 예산과 부지가 필요하지만, 공한지를 활용하면 시민들이 실제 생활하는 가까운 곳에 비교적 신속하게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에만 공한지 주차장 13개소 362면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한 주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까운 곳에 조성된 공한지 주차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에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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