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구군은 2026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2026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오는 20일 오후 2시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훈련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양구군이 주관하며, AI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대응 및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와 동물위생시험소, 도내 18개 시·군 방역 담당부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축협 및 생산자단체 등 총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은 양구군 파로호 주변에서 야생조류 폐사체가 발견되는 상황을 시작으로, 양구읍 소재 양계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고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 과정에서는 의심축 신고 접수 및 초동방역팀 투입, 가축방역관 출동과 시료 채취, 농장 및 인근 지역 소독 실시, 이동중지 명령 발령, 방역대 설정, 살처분 및 사체 처리,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실제 AI 발생 시 이뤄지는 방역 조치들이 단계별로 점검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스크린 중계와 현장 시연, 관련 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실제 상황과 최대한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방역차량과 장비, 인력을 실제 투입하여 기관별 역할 분담과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AI 발생 시 관계기관별 역할을 재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신속한 초동방역과 확산 차단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정일섭 양구군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초동대응부터 방역 조치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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