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찾아가는 공공기관 구매상담회에 참석한 여성기업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지역 여성기업의 공공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16일 시청에서 ‘2026년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 및 제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경기지역 여성기업 29개사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간의 실질적인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하고 화성특례시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공공기관에 효과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여성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1대1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경기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전’이 열렸다. 이곳에서는 △희망 △가구클럽 △오앤에스 △누리이앤씨 △이파람 △명화콘크리트 등 12개 여성기업이 참여하여 직접 개발하거나 생산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5층 대회의실에서는 본격적인 구매상담회가 진행됐다. △해천케미칼 △으뜸특수강 △SD엔코 △골드건설을 포함한 총 29개 여성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관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과 1대1 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공공기관의 구체적인 구매 수요에 맞춰 제품 공급 및 향후 계약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화성시는 행사장소를 제공하고, 관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여성기업들이 공공시장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이향순 기업투자실장은 “이번 상담회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여성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화성시는 관내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전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