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 개막식 개최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 광천의 자랑인 토굴새우젓과 조미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31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가 지난 16일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의 시작을 알린 사전 공연에서는 광천시장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보부상 행렬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오후 5시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광천토굴새우젓의 깊은 맛과 품질을 강조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퍼포먼스가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돋웠다.

특히 올해 축제는 광천시장이 개설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로 기획됐다. 전통시장의 오랜 역사와 지역 특산물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함께 조명하는 이번 행사는 광천전통시장과 광천문화시장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열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제13회 홍성 전국주부가요제를 비롯해 군민 노래자랑, 마술쇼, 저글링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김구이 체험, 김밥 만들기, 젓갈백반 시식 등 광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먹거리와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광천전통시장에서는 개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시장의 역사와 그곳에서 살아온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100년의 시간을 기억하는 미디어 기억관’과 백년상인 이야기극장을 통해 방문객들은 광천시장의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더불어 17일부터 18일까지 광천문화시장에서는 ‘2026 홍성백반페스타’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홍성의 신선한 로컬푸드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진 광천읍장은 “광천을 대표하는 토굴새우젓과 조미김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가 올해는 광천시장 100주년과 함께 열려 더욱 의미가 깊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광천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고,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제31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와 광천시장 개설 10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8일까지 광천시장 일원에서 계속해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