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도군이 지난 14일부터 읍면 순회 설명회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설명회는 16일 임회면과 조도면에서 마무리되었으며, 사업의 취지와 구체적인 기준, 그리고 선정에 필요한 주민 참여 방안을 상세히 안내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소비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읍면 경제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다른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진도군 실정에 맞는 생활 서비스 발굴, 정기 배송 시스템 구축, 지역 농수산물 연계 판매망 마련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거쳤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그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우리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찾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모여 진도군의 공모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도면 설명회가 끝난 후 이재각 군수는 조도면 창유리 일원의 ‘섬 지역 통합돌봄 복합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 여건을 살피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섬 지역 어르신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도서형 선도 사업이다. 복합센터는 노인복지관, 주야간 보호시설, 방문요양 및 간호를 연계하는 통합재가센터가 한 공간에 집약된 통합 거점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성공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 9월에는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정책과를 방문해 시범사업 방향과 공모 내용을 청취하는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하며 실질적인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각 군수는 현장을 둘러본 뒤 “바다로 둘러싸인 조도면은 지리적 한계로 돌봄 접근성이 취약하다”며 “오늘 첫걸음을 내디딘 섬 지역 통합돌봄 복합센터가 조도 면민들께서 정든 고향에서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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