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사격팀, 전국체전서 한국신기록·단체전 금메달 쾌거 (보은군 제공)



[PEDIEN] 충북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달성하며 보은군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남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공성빈 선수가 개인전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팀은 단체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치열한 사격 종목 경기는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렸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충북 대표로 출전하여 전국 각 시·도에서 모인 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뤘다.

개인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공성빈 선수의 활약이었다. 공 선수는 본선에서 635.3점을 기록하며 종전 한국 기록을 0.1점 차이로 경신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 기록은 지난해 5월 1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같은 팀 김우림 선수가 세웠던 635.2점의 한국 기록을 뛰어넘는 쾌거다.

지난해 청각장애인 국가대표로서 비장애인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던 김우림 선수에 이어, 공성빈 선수가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은 보은군청 사격팀의 두터운 선수층과 뛰어난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우림 선수는 이후 2026년 사격 국가대표로도 선발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팀의 저력을 보여주는 단체전에서도 보은군청 사격팀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공성빈 635.3점, 김우림 626.7점, 이민선 625.8점이 합작한 총점 1887.8점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 공성빈과 기존 기록 보유자 김우림, 그리고 든든한 지원군 이민선이 한마음으로 전국체전 정상에 오르며 개인과 팀 모두에게 값진 성과를 안겨줬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전국체전에서 한국 신기록 수립과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기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