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의회는 지난 16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 탄리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의 빛나는 문학적 성취를 축하하고, 지역 문학의 깊은 전통을 이어 온 문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탄리문학상은 성남 지역의 옛 이름인 ‘숯골’과 ‘탄리’라는 명칭에 담긴 의미처럼, 1975년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창립 이후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온 지역 문인들의 창작 열정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되었다. 이 상은 지역 문학의 소중한 발자취를 전국적인 문학의 장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제9회 시상식에서는 한국 문단에 큰 족적을 남긴 소설가 김홍신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저명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손해일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 문학의 뿌리를 다지는 데 기여한 시인 문두근에게는 향토상이 주어졌다. 이들의 수상은 성남 지역의 문학적 기억과 전국 문인들의 높은 성취를 잇는다는 탄리문학상의 취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 지역에 오래도록 뿌리내린 기억이 ‘탄리문학상’이라는 이름으로 더 넓은 문학의 세계와 만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오늘 수상한 작품들이 더 많은 독자들의 마음속에 깊이 가닿아, 각자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의미와 울림을 만들어내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성남시의회 역시 지역 문학의 소중한 전통이 시민들의 일상과 새로운 창작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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