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밤, 설레는 데이트… 시장에서 어때?” 송파구, 3곳서 야간 음식문화 축제 (송파구 제공)



[PEDIEN] 선선한 가을밤, 서울 송파구에서 다채로운 음식문화 축제가 주민들을 찾아간다.

송파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석촌시장, 풍납시장, 문정동로데오상점가 등 3곳에서 야간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점포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석촌시장에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11종의 수제맥주와 시장 점포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재즈밴드와 싱어송라이터의 버스킹 공연, 지역 동아리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짚라인, 트랙바운스, 트램펄린 등 놀이시설과 페이스페인팅, 시장보기 체험 등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와 객석 투어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 등 시장 내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풍납시장에서는 17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 네 번째 ‘풍납시장 야시장’을 개최한다. 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함께 디제잉, 트로트 공연이 진행된다. 즉석 사진 촬영, 비눗방울,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는 같은 날 ‘문정1동민의 날’과 연계하여 ‘제2회 문정동로데오 월드트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프랑스 전통 구기 스포츠인 ‘페탕크’를 비롯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캐리커처, 프랑스 테마 스티커 타투 등 이국적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푸드트럭 8대와 오크통 디스펜서 야외 스탠딩 테이블을 설치해 먹거리 공간을 운영하고, 트로트와 뮤지컬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골목상권에서 다양한 음식문화를 즐기는 기회가 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제 운영 시간은 석촌시장이 17~1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풍납시장은 17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문정동로데오상점가는 17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