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은 지난 16일 화순 고인돌 유적지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제45회 화순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기념식은 화순의 현재를 만들어 온 군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 참석자들이 기념식과 더불어 화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 부문에서 조민 씨, 봉사 부문에서 박성규 씨가 ‘군민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화순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국악, 성악, 랩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군민 헌장 공연을 통해 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
이번 기념식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업, 단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점이다. 장학금, 고향사랑기부, 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화순을 위해 나눔을 베푼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축제 현장에는 나눔의 정신을 꽃과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기부의 정원’이 조성되었으며, 기부자들의 이름과 단체명을 새긴 ‘기부자 명예의 전당’도 함께 설치됐다. 이는 개인적인 기부 금액을 강조하기보다, 화순과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기리고 군민 및 관광객이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기념식 이후에는 기부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기부자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기업 및 단체 대표자들에게는 구성원 전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군은 이번 초청이 기부자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휴식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가을꽃 축제를 함께 즐기며 화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데에도 의미를 두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화순의 오늘을 만들어 주신 군민 여러분과 고향을 응원해 주신 출향인,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순의 주인인 군민들의 뜻을 받들고 군민들의 살림을 꼼꼼히 챙기는 일꾼으로서 더욱 부지런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는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코스모스, 해바라기, 국화 등 다채로운 가을꽃으로 꾸며진 정원을 선보인다. 또한 선사시대 문화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정원, 화순군 마스코트 짱돌이와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축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화순의 역사와 자연,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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