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소방본부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아산시 119특수대응단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제7회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을 앞둔 도내 응시예정자 122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특별 교육은 지난 9월 진행된 평가기준 및 절차 중심의 사전 교육과는 달리, 실제 화학사고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 조작과 시험 종목별 행동 절차를 반복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일 6시간씩 진행된 집중 훈련은 응시자들이 단순히 절차를 익히는 것을 넘어, 종목별 모의평가를 통해 장비 조작의 정확성과 대응 순서를 점검하고 개인별 취약점을 보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훈련에 포함된 주요 종목은 C급 화학보호복과 공기호흡기 착용 및 탈의, 오염지역 통제선 설치, 화학물질 식별 및 정보 확인, 화학물질 누출 탐지, 현장대원 긴급제독, 기체 및 액체 누출 통제 등이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전 적응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공통 3개 종목과 현장 추첨으로 선정되는 2개 종목, 총 5개 종목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 직무대리는 "화학사고 현장은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과 급격한 상황 변화로 인해 정확한 장비 조작과 표준 절차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험 합격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대원과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훈련이 단순한 시험 대비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 소방관 양성에 기여할 것임을 시사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