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캄보디아 농업 관계자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농업 환경 관리 및 현장 문제 해결 기술을 전수하며 캄보디아 농업 발전에 기여한다.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차관과 왕립농업대학교 총장, 농림수산부 고위직 공무원 등 캄보디아 농업 분야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청주시가 그동안 축적해 온 과학영농 기술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해 온 생생한 사례들이 공유됐다. 또한, 캄보디아의 농업 여건에 맞춰 실제 적용 가능한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14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시설을 둘러보는 견학과 본격적인 과학영농 기술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 내용은 토양 검정을 통해 적정 양분을 관리하고 비료 사용을 처방하는 방법을 포함했다. 또한 농업용수, 양액, 배액 분석을 활용한 정밀 양분 관리 기술과 잔류농약 분석을 통한 농산물 안전 관리 방안도 상세히 설명했다.
식물 병해충 진단 및 조직 배양 기술 교육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처방과 기술 지도로 연결하는 과정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농업 환경 분석과 양액 관리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캄보디아 농업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제시됐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낭성면 일원의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했다. 농가에서는 실제 재배 현장을 살펴보며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주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주시가 쌓아온 과학영농 기술과 현장 중심의 농업 기술 지도 경험을 캄보디아 농업 관계자들에게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영농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국제 농업기술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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